Meizu metal 듀얼심 테스트

내용은 별것없습니다.

전 듀얼 유심을 사용해서 활용해보는게 테스트 목적이라 나노유심으로 커팅해서 만들었으니 써봐야죠.

현재 제대로 듀얼유심을 사용하려면 속칭 DSDA(Dual Standby Dual Active)모드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써야합니다.

요걸 지원하는 모델은 현재 퀄컴 820이나 810을 사용한 일부모델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현재 나와있는 모델중에서도 이를 지원하는건 확실한 모델은 meizu mx5 pro가 있고 다른 제품들은 어떤제품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mx5 pro는 비싸고 전 단순히 대기모드인 Dual Standby만 지원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meizu metal로 테스트 했습니다.

 

 

 

Meizu metal 유심 트레이는 한 개부분을 microSD를 넣거나 나노유심을 한 개 더 넣어서 듀얼유심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외장메모리를 포기하거나 듀얼심을 포기하거나 선택하면 됩니다.

요즘 요런 트레이로 듀얼심을 구현하는게 트랜드 인 듯 합니다.

샤오미 홍미노트 메탈도 요런식으로 구현했지요.

 

사설이 길었는데 일단 둘 다 넣어주면?

 

 

apn설정을 별도로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바로 잡습니다….ㅡ,.ㅡ;;;

그 다음 mobile data를 켜주면 그 바로 아래 메뉴인 default data sim 항목에서 1번 2번 유심중 하나를 선택가능합니다.

하나 선택하면 하나는 걍 꺼져있는 상태가 됩니다.

즉 Dual Standby는 둘 다 대기 상태가 아니라 "스위칭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인 겁니다.

다행히도 스위칭 해주면 그 전환이 폰이 꺼지지 않고 바로 이루어지며 그 전환시간도 한 30초정도면 끝납니다.

데이터 심과 통화용 심을 동시에 사용하는건 힘들겠지만 두개의 유심을 장착한 상태로 전환이 가능한 장점은 있습니다.

홍미노트3 개선판이 DSDA를 지원한다고 하던데 또 시중에 풀려나기 시작하면 입수해서 시험해볼지도 모르겠어요…ㅋㅋ;

 

혹여나 요 meizu metal에 관심을 가져서 제품이 괜찮은지 궁금하실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사용감을 이야기 하자면

전체적인 마감은 좋은 수준이며 메탈이라 단단합니다.

액정 글래스가 2.5d라고 하는 곡면글래스입니다.

마감이 좋은수준이기는 하지만 제꺼는 접착제가 조금씩 세어나와있더군요.

그래도 메탈부분은 cnc로 가공해서 아주 깔끔합니다.

카툭튀가 아닌것도 좋구요.

화이트라 깔끔하구요. 다른 색상도 있다는데 다른색상은 아직 구매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액정은 JDI액정이라서인지 화질이 깨끗합니다.

언어는 한글이 안되서 아쉽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메뉴는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대충 알아볼만합니다.

구매한후에 알았지만 중간에 홈키에 지문인식이 있습니다.

지문인식은 생각보다 인식률 좋습니다.

와이프 핸드폰이 갤럭시 노트5인데 그 정도 인식률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화질도 꽤 괜찮습니다.

총평 하자면 낮은가격대 괜찮은 만듬새와 액정퀄리티, 지문인식, 잘나오는 카메라, 중급형정도의 성능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써볼만도 하지만 익숙하지 않다면 피하세요.